Sign Up | Memo |
DESIGNONEX DXCMS BOARD
Login
DESIGNONEX
디자인원엑스
About DXMB └ 메뉴얼 └ 이용약관 └ MB키 발급 └ 업데이트 DXCMS └ 메뉴얼 └ 다운로드 └ Themes └ Plugin └ Skin └ 사용후기 └ 마켓개발자 키 발급 DXB └ DXB Documentation └ InterfaceGallery └ Download └ 사용후기 └ 디자인소스 Service Q&A PR리그 자유게시판 갤러리 포인트게임 공지사항
Login 회원가입
고객센터

내가 DXCMS에 글로벌 기능을 추가한 이유

A Administrator
2026.04.18 01:45 13 0

나는 과거 에이전시를 운영했었습니다.
지금은 사업자 번호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그 시절의 경험은 지금 내가 만들고 있는 DXCMS의 출발점이자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개발 경험이 아니라, 실제 고객을 상대하고,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고, 납기를 맞추며, 수많은 현실적인 문제를 직접 겪어본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 분명하게 느낀 것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과 “현실적으로 반복 가능한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현재 나는 DXCMS에 글로벌 기능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단순히 다국어를 붙이는 수준이 아니라, 시스템 전체를 다시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기존 구조 위에 기능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환경을 기준으로 처음부터 다시 짜고 있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 작업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글로벌 시스템은 단순히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권한 구조, 데이터 설계, 관리자 UI, 사용자 경험, 배포 방식까지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실제로 여러 명이 붙어도 수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AI의 도움으로 일부 생산성은 올라갔지만, 구조를 설계하고 방향을 결정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이 과정은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이미 만들어 놓은 구조를 스스로 부수고 다시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큰 에너지를 요구합니다.
중간중간 “여기서 멈출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업을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과거 에이전시 시절에 반복적으로 마주했던 문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제품을 해외에만 판매하는 프로젝트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관리자는 한국인이고, 사용자 화면은 영어로 구성되는 경우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기존 CMS에 다국어를 붙이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관리자가 외국인이며, 사이트 역시 해당 국가 환경에 맞춰야 하는 경우입니다.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면, 관리자 인터페이스부터 사용자 화면까지 모두 일본어 기반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단순 번역이 아니라, 관리자 경험 자체가 그 국가 기준으로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이 경우 기존 CMS는 거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결국 관리자 시스템부터 사이트까지 전부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대부분 짧은 납기와 낮은 단가로 들어옵니다.
결국 개발자는 매번 비슷한 구조를 새로 만들면서도,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구조 속에 놓이게 됩니다.

나는 이 구조가 비효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구조” 자체가 문제라고 판단했습니다.

DXCMS의 글로벌 기능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단순히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CMS가 아니라,
국가, 언어, 관리자, 사용자 환경이 서로 다르게 구성되어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유연하게 동작할 수 있는 구조.

관리자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각자의 언어로 관리할 수 있고,
사용자는 각 국가에 맞는 완전히 다른 화면과 흐름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 모든 것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구조.

즉, “다국어”가 아니라
“다중 구조(Multi-Structure)”를 지원하는 CMS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철학의 문제입니다.

DXCMS는 기능을 나열하는 CMS가 아니라,
현실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개발자가 매번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설계한 구조를 여러 프로젝트에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클라이언트의 요구가 바뀌어도,
기존 시스템을 무너뜨리지 않고 확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국내 환경에만 맞춰진 CMS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구조를 갖추는 것.

이 모든 것이 DXCMS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고통스러운 재설계 과정은,
단순히 기능 하나를 추가하기 위한 작업이 아닙니다.

앞으로 같은 문제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한 선택이며,
DXCMS를 “사용 가능한 도구”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나는 이 과정이 끝났을 때, DXCMS가 단순한 CMS가 아니라,
개발자와 에이전시, 그리고 서비스 운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업은 어렵고, 느리고, 때로는 지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DXCMS는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Comments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54
No Title Author Date Views
Notice
DXCMS 메뉴얼 및 가이드
A Administrator
04.09 53
DXCMS는 "실제로 덜 귀찮은가?"
Administrator 04.18 조회 14
에디터 개선이 있었는지요? [1]
여유당 04.17 조회 20
48
글로벌 중간 작업 상황
Administrator
04.17 20
글로벌 중간 작업 상황
Administrator 04.17 조회 20
44
캡챠 시스템 업데이트 안내
Administrator
04.16 27
캡챠 시스템 업데이트 안내
Administrator 04.16 조회 27
41
#2026.04.14 DXCMS BOARD 작업 현황
Administrator
04.14 34
#2026.04.14 DXCMS BOARD 작업 현황
Administrator 04.14 조회 34
39
HOT #2026.04.13 DXCMS BOARD 작업 현황  [2]
Administrator
04.13 53
HOT
#2026.04.13 DXCMS BOARD 작업 현황 [2]
Administrator 04.13 조회 53
37
오늘을 마무리 하며...
Administrator
04.12 43
오늘을 마무리 하며...
Administrator 04.12 조회 43
36
#2026.04.12 DXCMS BOARD 작업 현황
Administrator
04.12 38
#2026.04.12 DXCMS BOARD 작업 현황
Administrator 04.12 조회 38
25
Members
101
Total Posts
53
Total Comments
287
Today
21,914
Total
0
Status
Popular Searches
New
Recent Comments
맨 위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