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다국어 작업은 현재 약 60% 정도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작업은 단순한 기능 확장이 아니라,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성하는 작업입니다.
에이전시를 운영하던 시절에도 다국어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경험했지만, 다시 직접 구조를 잡고 적용하는 입장에서 보니 이 작업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집중을 요구하는지 다시 체감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하면서 번역 자체의 속도는 분명히 빨라졌지만,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과정은 여전히 상당한 수작업을 필요로 합니다. 단순 번역 결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문맥을 다시 정리하고, 표현을 다듬고, UI에 맞게 길이를 조정하는 작업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언어별 특성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어는 비교적 간결하지만, 일본어나 중국어는 표현 방식이 다르고, 스페인어의 경우 문장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동일한 UI 구조에서도 레이아웃이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순 문자열 치환이 아닌, 실제 화면 단위에서의 검증과 수정 작업이 필수적으로 수반되고 있습니다. 버튼 텍스트 하나, 안내 문구 한 줄도 각 언어에 맞게 다시 구성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다국어 처리는 단순히 번역 파일을 추가하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동일한 기능이라 하더라도 언어에 따라 사용자 경험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표현 방식뿐만 아니라 전달 구조 자체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작성된 문장을 그대로 유지하기보다는, 각 언어에 맞게 재작성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개발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는 것보다 이미 존재하는 기능을 다국어로 안정적으로 확장하는 작업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전체 시스템에 걸쳐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의 수정이 다른 영역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에 대한 반복 검증이 필요합니다.
현재 DXCMS는 이러한 과정을 실제로 진행하면서 구조를 정리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단순히 다국어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운영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모든 작업이 완료된 상태는 아니며, 진행 과정에서 계속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을 기준으로 보면, 다국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작업 범위에 대한 정리는 상당 부분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중간 단계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작업 상황을 공유드립니다.
글로벌 중간 작업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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