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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에서 꼭 지켜야 할 것들

D DX관리자
2026.09.21 01:51(수정됨) 7 0



일본 여행에서 꼭 지켜야 할 것들


1. 가장 중요한 원칙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입니다

일본 여행에서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특별한 일본식 예절을 수십 가지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내 행동이 주변 사람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가를 항상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본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를 내거나, 통행을 막거나, 줄을 무시하거나,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동을 상당히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JNTO 역시 일본의 기본적인 사회 예절을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주변을 의식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내가 관광객이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관광객에게 모든 일본 문화를 완벽하게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지인이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관광객이 아니라 그 지역을 방문한 손님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대부분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2. 줄은 반드시 서야 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문화 중 하나가 줄서기입니다.
기차를 기다릴 때도 줄을 서고, 버스를 기다릴 때도 줄을 서며, 식당이나 매장에서도 줄을 섭니다. 바닥에 표시가 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표시를 따라 서면 됩니다.
특히 전철을 탈 때는 열차가 도착했다고 바로 문 앞으로 몰려가면 안 됩니다.

먼저 내리는 사람들이 모두 내릴 수 있도록 양옆으로 비켜서고, 사람들이 내린 뒤에 탑승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승강장에 대기선이 있다면 그 선을 따라 기다리면 됩니다.

식당 앞에 줄이 길게 서 있다고 해서 직원에게 “저 먼저 들어가면 안 되느냐”고 묻거나 새치기를 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에서는 줄 자체가 하나의 질서입니다.


3. 전철과 버스에서는 조용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여행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철이나 버스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큰 목소리로 떠들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휴대전화 통화는 대중교통에서 상당히 주의해야 합니다. JNTO도 전철과 버스에서는 휴대전화 통화를 피하고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음악이나 동영상을 볼 때는 이어폰을 사용하고, 이어폰 소리가 주변 사람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설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와 여행하면서 신나게 이야기하고 싶더라도 전철 안에서는 목소리를 조금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문 앞을 막고 서 있는 행동도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이 내리고 타는 공간을 막지 말고, 큰 배낭은 앞으로 메거나 손에 들고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우선석은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세요

일본의 전철에는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한 우선석이 있습니다.

젊고 건강한 사람이 앉아 있다고 해서 반드시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양보하는 것이 당연한 예의입니다. JNTO 역시 노인, 임산부, 장애인, 어린 자녀를 동반한 사람 등에게 좌석을 양보할 것을 안내합니다.

특히 여행객은 주변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우선석 주변에서는 조금 더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5. 에스컬레이터에서 뛰거나 걸어 올라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에서도 지역에 따라 에스컬레이터 이용 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안전 때문에 걸어 올라가거나 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JNTO도 에스컬레이터에서는 걷지 말고 정지해서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큰 여행가방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부딪히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다만 “일본은 무조건 왼쪽에 서고 오른쪽은 걸어간다”처럼 전국에 동일한 규칙이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지역과 시설에 따라 안내가 다를 수 있으므로 현장 표지와 안내를 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6. 길을 막고 사진을 찍지 마세요

일본 여행에서 의외로 많이 발생하는 문제가 사진입니다.
멋진 건물을 발견했다고 갑자기 길 한가운데 멈추거나, 좁은 골목에서 단체 사진을 찍거나, 삼각대를 설치해서 사람들이 지나가지 못하게 만드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교토의 관광지는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교토시는 2026년에도 관광객에게 도로를 막거나 대규모로 나란히 걸으며 통행을 방해하지 말고, 사진 촬영이 허용된 장소에서 촬영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다면 길 가장자리로 이동한 다음 다른 사람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위치에서 찍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7. 일본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무단 촬영”입니다

관광객이라면 사진을 많이 찍게 됩니다.
그러나 관광지라고 해서 모든 사람과 모든 장소를 마음대로 촬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경우에는 가능하면 허락을 받는 것이 좋고, 특히 특정인을 따라가면서 촬영하거나 지속적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JNTO도 사람을 촬영할 때 허락을 구하고 사유재산을 존중할 것을 안내합니다.

그리고 교토 기온 지역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게이코(게이샤)나 마이코를 발견했다고 따라가거나, 붙잡거나, 허락 없이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됩니다.

교토시가 2026년에 별도로 안내할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기온은 관광 촬영장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생활하고 일하는 지역입니다. 게이코와 마이코를 쫓아가거나 길을 막거나 허가 없이 촬영하는 행동은 금지·제한되는 지역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다면 공식적인 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8. 사유지에 들어가지 마세요

사진이 예쁘다는 이유로 골목 안쪽이나 건물 앞까지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상당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특히 교토의 기온에는 일반 관광객이 보기에는 관광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민의 주거 공간이나 사유지인 골목이 많습니다.
“사진만 찍고 나오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입금지 표시가 있다면 당연히 들어가면 안 되고, 표시가 없더라도 사적인 공간처럼 보이는 곳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교토시는 사유지 무단침입과 사유재산 촬영에 대해서도 주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9.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지 마세요

일본 여행에서 한국인이 당황하는 것 중 하나가 쓰레기통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쓰레기를 길에 버리면 안 됩니다.

일본에서는 쓰레기통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작은 비닐봉투나 접이식 봉투를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쓰레기를 임시로 보관하는 것이 편합니다.

JNTO 역시 공공장소에 쓰레기통이 없을 경우 쓰레기를 가지고 다니다가 적절한 장소에 버리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지역마다 쓰레기 분리배출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페트병, 캔, 일반쓰레기 등을 아무 통에나 넣지 말고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담배는 아무 데서나 피우면 안 됩니다

일본에서는 길을 걸으면서 담배를 피우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도시 지역에서는 지정된 흡연구역을 이용해야 하며, 지역에 따라 거리에서의 흡연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JNTO도 지정된 흡연구역을 이용하도록 안내합니다.

교토의 경우에는 지정된 장소 외의 거리 흡연을 금지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1,000엔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흡연자라면 일본 여행 전에 흡연 가능한 장소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11.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는 것도 조심하세요

일본이라고 해서 공공장소에서 무엇이든 자유롭게 먹고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JNTO는 술집이나 식당에서 술을 즐기는 것은 괜찮지만 거리나 편의점 밖에서 술을 마시는 행위는 피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는 주변 상황에 따라 경찰이나 과태료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밤에 여행객끼리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길거리에서 떠들며 마시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식당이나 이자카야 등 적절한 장소에서 즐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12. 일본에서는 팁을 주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일본에서는 미국처럼 팁을 당연하게 주는 문화가 아닙니다.
식당이나 호텔에서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고 해서 별도의 팁을 놓고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은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JNTO도 일본에서는 팁 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으며 서비스 요금이 계산서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고 안내합니다.
물론 특별한 상황에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식당에서 미국식으로 팁을 남기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3. 식당에서는 “예약시간”을 지키세요

일본 여행에서 예약을 했다면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작은 식당이나 인기 있는 음식점은 예약 시간에 맞춰 좌석과 음식을 준비합니다.

늦을 것 같으면 미리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JNTO도 예약을 했다면 제시간에 방문하고, 갈 수 없게 되었다면 미리 취소하거나 연락할 것을 안내합니다.

한국에서는 “10분 정도 늦는 것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예약 시스템에 따라 상당히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14. 식당에 외부 음식을 들고 들어가는 것은 피하세요

일본의 매장이나 식당에서 외부 음식과 음료를 마음대로 가져와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JNTO도 매장에 들어갈 때 외부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를 가지고 들어가지 말고, 매장에서 구입한 음식 역시 해당 장소의 규칙에 따라 이용하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작은 카페나 음식점에서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15. 젓가락 예절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음식점에서는 젓가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피해야 할 행동은 젓가락으로 사람을 가리키는 행동, 음식을 젓가락으로 장난스럽게 휘젓는 행동, 젓가락을 입에 물고 돌아다니는 행동 등입니다.

특히 젓가락을 밥에 수직으로 꽂는 행동은 피하세요.
일본의 장례 의식과 관련된 모습과 연결되기 때문에 식사 자리에서는 좋지 않은 행동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다른 사람의 젓가락으로 직접 전달하는 행동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 역시 일본 장례 의식과 관련된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16. 음식은 남길 수 있지만 처음부터 지나치게 주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식당에서 무조건 음식을 하나도 남기면 안 된다는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먹지도 않을 음식을 과도하게 주문해서 상당량을 남기는 행동은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습니다.

특히 일본의 작은 음식점에서는 음식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양만 주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7. “이타다키마스”와 “고치소사마”는 알아두면 좋습니다

일본 식사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식사하기 전에 「いただきます」(이타다키마스)라고 하고, 식사를 마친 뒤에는 「ごちそうさまでした」(고치소사마데시타)라고 합니다.

한국의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와 비슷한 느낌으로 이해하면 편합니다.

반드시 완벽한 일본어 발음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표현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JNTO 역시 이 두 표현을 일본 식사 예절의 기본적인 표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8. 온천에서는 일반적인 목욕탕과 순서가 다릅니다
온천을 처음 가는 한국 여행객이라면 이것은 반드시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탕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씻습니다.
탕에 들어가서 몸을 씻는 것이 아닙니다.

탈의 후 샤워 공간에서 몸을 깨끗하게 씻고 비누와 샴푸 등을 완전히 헹군 다음 탕에 들어갑니다. 수건을 탕 안에 넣지 않는 것도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긴 머리라면 머리카락이 탕에 들어가지 않도록 묶는 것이 좋습니다.

온천은 수영장이 아닙니다.
탕에서 수영하거나 큰 소리로 떠들거나 장난치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온천물은 상당히 뜨거울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오래 들어가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JNTO도 탕의 온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천천히 적응하고 중간중간 쉬도록 안내합니다.


19. 문신이 있다면 온천을 반드시 미리 확인하세요

일본의 온천과 목욕탕에서는 문신에 대한 규정이 시설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문신을 허용하지 않는 온천이 여전히 있으며, 반대로 문신을 허용하는 시설도 있습니다.

따라서 문신이 있다면 예약하기 전에 해당 온천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JNTO 역시 시설마다 규정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거나, 시설이 허용하는 경우 가리는 방법 등을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문신이 걱정된다면 가족탕이나 개인 대절탕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0. 신발을 벗어야 하는 곳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일본에서는 집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료칸, 일부 식당, 사찰·체험시설 등에서도 신발을 벗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구에 신발장이 있거나 신발을 벗는 공간이 있다면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화장실 슬리퍼와 실내 슬리퍼를 구분하세요.

화장실에서 신는 슬리퍼를 신고 식당이나 객실로 다시 돌아가는 실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이나 다다미방에서는 특히 신발 관리가 중요합니다.


21. 다다미 위에서는 신발을 신으면 안 됩니다

료칸이나 전통적인 일본식 공간에 가면 다다미가 있는 방을 볼 수 있습니다.
다다미는 일반적인 바닥과 다르기 때문에 신발이나 실내 슬리퍼를 신고 올라가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시설에서 안내하는 방식대로 이동하면 됩니다. JNTO 역시 다다미에 올라갈 때는 슬리퍼도 벗도록 안내합니다.


22. 전철에서 큰 캐리어를 함부로 끌고 다니지 마세요

일본 대도시의 출퇴근 시간 전철은 상당히 혼잡합니다.
그 시간에 대형 캐리어를 가지고 전철을 이용하면 본인도 힘들고 다른 승객에게도 큰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짐을 숙소에 맡기거나, 역의 코인락커 또는 택배·수하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JNTO도 대형 수하물 때문에 혼잡한 전철과 버스에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하고, 수하물 배송이나 코인락커 활용을 권장합니다.

신칸센에서 큰 짐을 가지고 이동할 경우에는 열차와 좌석 종류에 따라 대형 수하물 보관과 관련된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23. 현금은 반드시 어느 정도 가지고 다니세요

“일본도 이제 카드 다 되겠지.”
이렇게 생각하면 여행 중에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일본은 현금 결제가 상당히 보편적으로 남아 있으며, 특히 지방이나 작은 음식점, 일부 교통수단에서는 현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JNTO도 도시 밖이나 소규모 시설에서는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현금을 준비하라고 안내합니다.

카드만 믿고 여행하지 말고 신용카드 + IC카드 + 일정 금액의 현금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24. 교통카드는 여행의 핵심입니다

일본에서 전철과 버스를 많이 이용할 예정이라면 IC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편합니다.
대표적으로 Suica, PASMO, ICOCA 등이 있으며 지역과 교통사업자에 따라 이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IC카드는 교통뿐 아니라 편의점, 자판기, 일부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IC카드가 일본 어디에서나 모든 교통수단에 통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지역이나 버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IC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5. 버스는 지역에 따라 타는 방법이 다릅니다

일본의 버스는 전국이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버스는 탈 때 IC카드를 찍고 내릴 때 다시 찍습니다. 어떤 버스는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하고, 정리권을 뽑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버스에 무작정 올라타기보다 앞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잠깐 보는 것이 상당히 좋은 방법입니다.
모르면 기사에게 목적지를 보여주면서 물어봐도 됩니다.


26. 교통신호는 반드시 지키세요

일본에서도 당연히 교통법규를 지켜야 합니다.
차가 없다고 무단횡단하지 말고 신호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신호를 무시하고 길을 건너는 행동은 위험합니다.

자전거를 빌리는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일본의 자전거 사고는 주요 도시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지정된 주차 장소가 아닌 곳에 자전거를 세우면 견인될 수 있고 반환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7. 택시는 반드시 정식 택시를 이용하세요

관광지에서 “택시 필요하세요?”라고 접근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가면 안 됩니다.
특히 공항이나 관광지 주변에서는 무허가 택시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토시는 2026년 관광 안내에서 무허가 택시 이용을 주의하도록 별도로 안내하고 있으며, 무허가 영업 차량은 보험이나 안전 점검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공식 택시나 공식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8. 일본에 가져가는 약은 반드시 확인하세요

이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약이라고 해서 일본에서도 아무 절차 없이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해외에서 의약품을 가져오는 경우 약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별도의 규정이 적용된다고 안내합니다. 일반적인 처방약은 일정 범위 내에서는 별도 수입확인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 범위를 넘거나 특정 규제 약물에 해당하면 사전에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개인용 의약품의 경우에도 종류에 따라 1개월분 또는 2개월분 등 허용 범위가 다릅니다. 마약류나 특정 각성제 원료 등은 훨씬 엄격하게 규제됩니다.

따라서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출국 전에 약 이름과 성분을 일본 후생노동성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약을 다른 작은 통에 옮겨 담기보다는 원래 포장과 처방 관련 서류를 함께 가지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29. 음식과 식물도 무조건 가져가면 안 됩니다

일본 입국 시 식품, 식물, 동물성 제품 등은 검역 및 세관 규정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식물과 동물은 검역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 세관 역시 식물과 동물은 검역관의 검사를 받아야 하는 제한 품목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가져온 간식이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 가져가려는 물품이 반입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0. 세관에서 신고해야 할 것은 정확하게 신고하세요

일본 입국 시 세관 신고 절차가 있습니다. 일본 세관은 개인 휴대품과 별송품 등에 대해 세관 신고를 요구하며, 전자 방식으로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금지·제한 품목을 “몰랐다”는 이유로 임의로 가져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일본 세관이 금지하는 물품에는 마약류, 총기 및 탄약, 폭발물, 위조화폐,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등 여러 품목이 포함됩니다.


31. 신사와 사찰에서는 관광지라는 생각을 잠시 내려놓으세요

신사나 사찰은 사진 찍는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일본인에게 종교적·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에서는 촬영하지 말고,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신사와 사찰 내부에서는 지나치게 큰 목소리로 떠들거나 장난스럽게 행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종교시설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32. 먹으면서 걷는 것은 장소에 따라 판단하세요

“일본에서는 절대 길거리에서 먹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본에서도 관광지의 노점거리나 시장 등에서는 음식을 구입해서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밀집한 좁은 길을 음식물을 들고 돌아다니거나, 먹다가 다른 사람에게 부딪히거나,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시장이나 관광지에서 먹거리 판매점이 지정한 공간이 있다면 그곳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핵심은 “무조건 금지”가 아니라 장소의 규칙과 주변 상황을 보는 것입니다.


33. 관광지에서 물건을 함부로 만지지 마세요

일본의 오래된 사찰이나 전통가옥, 상점에는 오래된 물건이 많습니다.
예쁘다고 만지거나 기대거나 올라가거나 장식물을 움직이면 안 됩니다.

특히 교토에서는 대나무에 이름이나 글씨를 새기는 행위가 실제 문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토시는 대나무에 글씨나 기호를 새기는 행위를 재산손괴에 해당하는 범죄로 안내하고 있으며, 최대 30만 엔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기념으로 이름 하나 새기는 것”은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4. 편의점도 공공장소처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편의점은 여행객에게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편의점 앞에서 여러 명이 모여 큰 소리로 떠들거나, 술을 마시거나, 다른 사람의 통행을 막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한 음식을 먹을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면 그곳을 이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주변 상황을 보고 적절한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5. “일본인이니까 당연히 영어를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관광지와 호텔, 공항, 주요 교통시설에서는 영어가 통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방이나 작은 가게에서는 영어가 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JNTO도 관광지역에서는 영어가 비교적 사용되지만 지방의 작은 상점 등에서는 영어가 통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일본어를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 스미마센(すみません)
  • 아리가토 고자이마스(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 오네가이시마스(お願いします)
이 정도만 익혀도 상당히 유용합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번역기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본 여행에서 이것만큼은 꼭 기억하세요

일본 여행에서 정말 중요한 것만 압축한다면 저는 다음의 원칙으로 기억하는 것을 권합니다.
  • 줄을 지킨다.
  • 전철과 버스에서 조용히 한다.
  • 사람이 내릴 때까지 기다린 후 탄다.
  • 길을 막고 사진을 찍지 않는다.
  • 허가 없이 사람을 촬영하지 않는다.
  • 교토에서 게이코·마이코를 따라가거나 촬영하지 않는다.
  • 사유지에 들어가지 않는다.
  •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
  • 지정된 장소에서만 담배를 피운다.
  •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우지 않는다.
  •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씻는다.
  • 탕에 수건을 넣지 않는다.
  • 신발을 벗어야 하는 곳에서는 반드시 벗는다.
  • 다다미에는 신발이나 슬리퍼를 신고 올라가지 않는다.
  • 예약시간을 지킨다.
  • 현금과 카드를 함께 준비한다.
  • IC카드가 모든 지역에서 통용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큰 캐리어로 혼잡한 전철을 방해하지 않는다.
  • 무허가 택시를 이용하지 않는다.
  • 약품의 일본 반입 규정을 출국 전에 확인한다.
  • 신사·사찰의 촬영 및 출입 규정을 따른다.
  • 관광객이라고 해서 현지 주민의 생활공간을 관광지처럼 취급하지 않는다.

결국 일본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고르라면 “내가 여행하는 곳도 누군가에게는 일상생활의 공간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교토의 기온이나 전통적인 주거지역처럼 관광객이 몰리는 곳에서는 이 원칙이 더욱 중요합니다. 일본 관광당국 역시 최근에는 단순한 관광 예절을 넘어 지역 주민의 생활, 문화유산, 자연환경을 함께 보호하는 책임 있는 여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서 경찰 110, 화재·구급 119는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관광객이라면 일본정부관광국의 Japan Visitor Hotline 050-3816-2787도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이 핫라인은 24시간 운영되며 영어·중국어·한국어 지원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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